가까이가보니 서핑보드에 올라탄 사람들이 파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핑하기 좋은 포인트를 대게 가보았습니다. 제주도 빼고...물건너 가야해서...
그중 가장 맘에 드는 곳은 양양.
서핑하기 좋은 포인트.
* 양양
: 파도를 타기 위해 꽤나 멀리 나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을 무서워하는 일인이지만
200~300M를 걸어나가도 수면이 낮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는 이런 곳이 아주 드물죠. 대게 완만하지않고 푹꺼지는 지형이라 조금만 바다로 나가도 키를 훌쩍 넘깁니다.
그리고 물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꼭 서핑이 아니더라도 바다에서 노는 재미가 있습니다.
* 포항 영일만
: 작은 포인트에 때문인지 인파는 많지 않지만 곳곳에 큰 바위가 있어 위험합니다. 그리고 물이 조금은 더럽다는 생각도 들지만 가까운 곳이라면 괜찮습니다.
* 부산 송정
: 물이 상당히 더럽다는 생각....해운대로 그렇지만 부산의 바다는 몸을 담그고 싶지는 않은 곳이라 비추.
여기까지 동해에 걸쳐 남쪽 바다 였다면, 서해에도 있습니다.
* 만리포
: 서해는 제 타입이 아니라서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패스~~

서핑 초보 기본 매너
* 파도를 타기 위해 바다로 나갈 때 앞 서퍼진행방향에서 비켜서 주세요.* 보드를 손으로 꼭 잡고 다녀주세요.

서핑을 처음 배우실 때는 강습을 무조건 1회 받아야 합니다.
물론 강습비가 있구요.
저도 받았습니다. 온 가족 모두 강습 받아 강습비만.....ㅠㅠ
팁으로 서핑은 여름이 지나도 할 수 있습니다. 바닷물은 대게 2개월 정도 계절이 늦는다고 하니 지금 쯤 봄 또는 초 여름 기온 정도이구요. 가을이 되면 여름 기온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가을 초겨울에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물에서 나오면 춥습니다. 슈트를 두껍게 입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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