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문화 탐방기

필자가 사용해본 오나홀 중 세븐틴에볼루션의 흡입력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비슷한 성격의 가격대를 벗어나면 더 좋은 제품들도 있지만, 중저가에서는 단연 세븐틴에볼루션이 돋보입니다. 무엇이 이토록 강한 장점을 가지게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다

- 실리콘 향이 약하다

- 소재가 부드럽다

- 조임이 강하다

- 2중구조의 레이어가 분리될 때가 있다

- 내부가 단순하다

세븐틴에볼루션의 경우 장점이 곧 단점이되고 단점이 곧 장점이 됩니다.

2중구조가 외부와 내부의 소재를 다르게 하여 부드럽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분리가되는 경향이 있으며, 내부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돌기의 작은은 부족한면이 있지만 이로인해 조임이 상당히 우수다하는 점입니다.

최근에 세븐틴보르도, 소프트 등등 단점을 보완한 제품들이 출시되었고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외부 디자인이나 소재는 더욱 더 발전하고 있지만 한가지 그대로인것은 조임을 최우선으로하는 쾌감이다.

빨강에 흰색 줄무늬로 유명한 일본의 어른토이 제조사에서 만들었으며, 가장 유명한 제품이 텐가플립홀 입니다.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텐가플립홀은 칼라마다 내부구조가 달라 사용하는 재미도 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것을 말로 표현하자면 상당히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 있습니다. 제게는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이 바로 블랙 이였습니다.

일단 너무 하드하지 않은 적당한 탄력도 좋고, 자극을 위해 만들어진 내부구조의 디테일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끈이지 않게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진 조형이 색다른 맛을 주며,

위 아래 맞물리지만 서로 다르게 만들어진 리드미컬한 자극이 좋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레드", "블랙", "실버", "화이트" 중 블랙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텐가플립홀 색상

만약, 레드와 블랙의 느낌이 어떻냐고 물으신다면....

답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느낌의 미묘한 차이를 제가 가진 어휘로는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텐가플립홀 제로

끝으로,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텐가플립홀 제로(TENGAFLIPHOLE ZERO)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소개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모습과 내부구조로 출시되었으니 저 역시도 저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텐가플립홀 제로 내부구조

현재, 텐가플립홀 제로(TENGAFLIPHOLE ZERO)를 판매하는 곳은 국내에 딱 1곳으로 확인됩니다. "NPGKOREA(니뽀리기프트코리아)"로 일본에서 바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배송일은 약 4일정도. 저는 이번 추석을 노려봅니다.

2016년 9월 7일 수요일